오늘은 숨은 먼지부터 진드기까지 쾌적한 침실을 위해 침대 매트리스와 이불, 먼지 없이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루의 3분의 1을 보내는 공간이 바로 침대입니다.
그런데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매트리스와 이불속에는 수많은 먼지와 진드기, 땀과 피지가 숨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청소기 돌리고 환기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가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침대와 이불을 먼지 없이 뽀송뽀송하게 관리하는 실전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매트리스 관리법 ,청소부터 보호까지 확실하게!
매트리스의 먼지 제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매트리스는 표면만 깨끗해 보여도 내부에 먼지와 진드기, 땀, 각질이 쌓이기 쉽습니다. 일반적인 먼지 제거로는 부족하므로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관리해야 합니다.
매트리스는 청소는 일주일에 1회는 무조건 청소해야 합니다.
침대 시트를 제거하고 매트리스 표면을 청소기로 천천히 빨아들이면서 청소를 진행합니다.
청소기 헤드는 진드기 제거 전용 노즐로 사용하고 먼지가 모이기 쉬운 가장자리, 박음질 부분은 집중적으로 흡입하면서
청소를 진행합니다.
분기별로 대청소는 3개월에 한 번 진행을 합니다.
베이킹소다를 매트리스에 골고루 뿌리고 30분 이상 방치 한 후 청소기를 이용해서 흡입합니다.
이 방법은 냄새 제거와 피지 흡착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난 뒤 햇볕에 반나절 이상 말리면 진드기 사멸에도 도움이 됩니다.
매트리스 커버와 패드는 매주 교체하는 게 좋습니다.
매트리스 커버, 침대 패드는 먼지와 땀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최소한 1~2주에 한 번 세탁해야 청결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세탁 시에는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진행하면 진드기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되도록이면 커버를 2세트 이상 준비해 교체 주기를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매트리스 뒤집기 및 방향 바꾸기
매트리스를 3~6개월에 한 번씩 상하 또는 좌우로 뒤집으면 특정 부분이 꺼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습기나 곰팡이도 균일하게 분산시킬 수 있고, 특히 라텍스 메모리폼 소재는 통풍에 민감하므로 바닥과 매트리스 사이 간격을
확보(깔판 추천)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이불 청소와 보관, 땀냄새 없는 뽀송함 유지하기
이불은 우리 몸과 직접 닿기 때문에 세균, 먼지, 땀에 특히 민감한 침구입니다.
잘못된 세탁이나 보관으로 오히려 곰팡이나 냄새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불 세탁 주기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알 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봄·가을용 이불은 최소 2~3주에 한 번 세탁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 사용하는 두꺼운 이불은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꼭 세탁을 해야 합니다.
여름 얇은 이불은 일주일에 한 번 세탁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아침에 일어난 뒤 땀이 많은 사람은 사용 한 이불을 반 접어 통풍시키면 뽀송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불 세탁 시 주의할 점에 대해 알 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세탁 전 반드시 라벨의 세탁 표시 확인을 해야 합니다.
세탁기 사용 시 이불 전용 코스인 울코스와 저속 탈수에 중성세제를 사용하고 섬유유연제는 최소화합니다.
햇볕에 자연건조가 가장 좋지만, 불가할 경우 건조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단, 세탁 시 이불의 솜이 뭉치지 않도록 공처럼 동그랗게 넣는 것이 바랍직합니다.
보관 시에도 먼지를 막아야 합니다. 계절 지난 이불은 반드시 세탁 후 완전히 건조하여 보관해야 합니다.
이불에 베이킹소다나 숯을 살짝 넣은 주머니 함께 넣으면 냄새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압축팩보다는 불투명한 통풍되는 이불 전용 가방이 이상적입니다.
습기 많은 여름에는 제습제를 넣고 환기도 함께 해야 곰팡이 예방에 좋습니다.
진드기와 알레르기 예방 청소 루틴 만들기
청소를 잘해도 진드기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완벽히 제거하려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비염, 아토피, 천식이 있는 분들이라면 아래 내용을 꼭 눈여겨보는 게 좋습니다.
침구류는 60도 이상 고온 세탁하면 진드기는 50도 이상의 온도에서 사멸합니다.
세탁기에 60도 고온 세탁 설정이 가능하면 주 1회 실행합니다.
면 소재 침구는 고온에도 견딜 수 있어 위생적 관리에 적합합니다.
햇빛 건조는 가장 강력한 살균제입니다.
햇볕은 자연이 주는 최고의 살균 소독제입니다.
날씨 좋은 날엔 이불과 매트리스를 햇빛에 2~3시간씩 말리면 무엇보다 살균에 좋습니다.
말릴 때는 속까지 바람이 통하도록 두드려가며 말리면 효과적입니다.
진드기뿐만 아니라 습기와 냄새 제거에도 탁월합니다.
침실 내부 환경도 관리해야 합니다.
카펫, 커튼, 인형 등 먼지가 쌓이기 쉬운 물품은 주기적으로 세탁합니다.
침실은 습도 40~60% 유지하고 너무 건조하면 먼지 날림, 너무 습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 진드기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침대 아래 먼지는 빼먹기 쉬우므로 청소기와 물티슈로 주 1회 이상 청소를 합니다.
천연 재료로 탈취와 살균을 할 수 있습니다.
라벤더, 유칼립투스 아로마 오일은 진드기 퇴치에도 효과적입니다.
물에 희석해 분무기로 뿌리면 자연 탈취제로 활용 가능합니다.
식초와 물 1:3 비율로 만든 천연 소독 스프레이도 추천드립니다.
다만 과도한 사용은 섬유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 1~2회가 적당합니다.
침대 관리도 꾸준함이 답입니다. 매일 사용하는 침대와 이불,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방심했다가는 진드기와 곰팡이, 먼지의 공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린 팁들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숙면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깨끗한 침실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침실도 ‘청소 루틴’에 포함시켜 보세요.
쾌적한 수면 공간이 삶의 질을 바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