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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갈 때 알아두면 좋은 짐 싸기 꿀팁

by mynews00053 2025. 5. 16.

스트레스를 줄이고 설렘은 두 배로 만드는 짐 싸기 전략입니다.

여행을 준비할 때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짐을 어떻게 챙기느냐’에 대한 문제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것저것 다 챙기느라 캐리어가 넘치고, 어떤 사람은 필수품을 빠뜨려 불편을 겪기도 하죠. 하지만 몇 가지 기본 원칙과 팁만 알고 있으면 짐 싸기는 생각보다 간단하고 즐거운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여행 전 꼭 알아두어야 할 짐 싸기를 소개합니다. 효율적인 짐 정리는 물론, 여행지에서의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여행 갈 때 알아두면 좋은 짐 싸기 꿀팁
여행 갈 때 알아두면 좋은 짐 싸기 꿀팁

 

 

 

짐 싸기의 기본: 미리 준비하는 체크리스트와 전략


여행 체크리스트는 필수입니다.
모든 준비는 리스트 작성부터 시작됩니다. 여행 일주일 전쯤부터 여행지의 날씨, 일정, 활동을 고려해 필요한 물품을 정리해 보세요. 스마트폰 메모 앱,  또는 종이 다이어리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리스트는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나누면 좋습니다.

여권 및 필수 서류: 여권, 신분증, 항공권, 호텔 예약 확인서, 보험증서

의류: 상의, 하의, 속옷, 양말, 겉옷, 수영복 등

세면도구: 칫솔, 치약, 클렌징폼, 샴푸, 로션, 면도기 등

전자기기: 스마트폰, 충전기, 보조배터리, 멀티탭, 변환 어댑터

기타 소품: 우산, 모자, 안경, 마스크, 약, 슬리퍼 등

활동별로도 정리하면 놓치기 쉬운 물건도 챙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해변에는 수영복, 방수팩, 선크림  산책에는 운동화, 선글라스 식으로 정리하면 좋습니다.

 

여행 기간별 짐 구성 전략도 세우면 짐 싸기에 용이합니다.
1박 2일: 옷은 1벌만 여분으로, 간소하게

3박 4일~5박: 상의 34벌, 하의 2벌, 겉옷 12벌, 속옷은 하루치+1

일주일 이상: 중간에 세탁할 계획이 있다면 의류 개수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옷을 ‘코디별’이 아닌 ‘아이템별’로 준비해 조합 가능성을 높이고, 중복을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실전 꿀팁: 공간을 줄이고 편의를 높이는 짐 싸기 요령


옷은 돌돌 말아서 공간 절약합니다.
의류를 개별로 개서 쌓는 방식보다는 돌돌 말아서 넣는 방식이 공간 활용에 탁월합니다. 특히 얇은 티셔츠나 니트는 말아서 정리하면 구김도 덜 생기고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얇은 옷은 돌돌 말아 파우치에 넣기, 부피가 큰 겉옷은 공기 압축팩을 활용하여 넣기, 속옷이나 양말은  신발 안이나 빈 공간 채우기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정리 파우치와 압축팩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짐이 섞이기 쉽다면 정리 파우치를 활용합니다. 파우치 하나에 상의, 하나에 하의, 하나에 속옷 등으로 나누면 꺼낼 때도 훨씬 편합니다. 여행용 압축팩을 사용하면 부피 큰 옷도 깔끔하게 정리 가능합니다. 

색상별 파우치로 분류하면 더욱 직관적으로 분류를 할 수 있습니다.

사용 후 옷은 세탁물 전용 파우치에 넣어 분리 가능합니다.

 

액체류는 샐 위험이 있으니 이중 포장하여 방지합니다.
기내 반입이 가능한 100ml 이하 용기에 담고, 반드시 지퍼백에 따로 담아야합니다. 혹시나 샐 경우 다른 짐까지 오염되지 않도록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여행용 공병 세트를 이용하면 부피를 줄일 수 있습니다.

숙소 어메니티 활용해 샴푸/바디워시 생략도 고려할 수 있고, 렌즈액, 클렌저 등 자주 쓰는 제품은 미니 용량을 추천합니다.

신발은 1~2켤레면 충분합니다.
편한 운동화와 가벼운 슬리퍼가 가장 유용합니다. 구두나 부츠는 부피가 크고 무게가 많이 나가므로 특별한 일정이 없는 한 생략하는 편이 좋습니다.

신발 안에 양말, 속옷을 채워 공간을 절약하고, 슬리퍼는 실내외 어디서나 활용이 가능합니다.

 

여행의 질을 높이는 똑똑한 짐 꾸리기 팁


충전기 여러 개 챙기기보다는 멀티포트 충전기 하나면 충분합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블루투스 이어폰 등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편리하고 짐도 줄어듭니다. 보조배터리는 필수 (10,000mAh 이상 권장)입니다.

해외여행 시 변환 어댑터와 멀티탭 준비하여 전자기기는 기내용 가방에 따로 넣어 보관합니다.

 

약품 파우치는 작은 사고에 큰 도움이 됩니다.
여행지에서 약을 구하기 어렵거나 언어 장벽이 있는 경우를 대비해 작은 약 파우치를 챙겨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다음 항목을 추천드리겠습니다. 감기약, 진통제, 소화제, 멀미약, 밴드, 연고, 해열제 등 

평소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충분히 준비하도록 합니다.

약 이름과 용법을 메모지에 간단히 써두면 더 안전합니다.

 

스카프와 에코백은 꼭 챙겨야 합니다.
스카프는 담요, 햇빛 가리개, 목 보호, 패션 포인트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합니다. 가볍고 얇아 공간도 거의 차지하지 않습니다.
또한 접이식 에코백은 쇼핑 시나 추가 짐이 생겼을 때 매우 유용합니다.

 

짐은 항상 80%만 채우도록 합니다.
캐리어의 공간은 꽉 채우기보다 20% 정도 여유를 두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여행지에서 쇼핑하거나 기념품을 사면 돌아올 때 짐이 늘어나게 됩니다. 여유 공간 확보는 돌아올 때 재포장 스트레스를 줄 일 있고, 무게가 초과하여 수화물 추가요금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짐 싸기도 여행의 일부입니다.
여행은 단순히 어디로 떠나는가 보다,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경험의 질이 달라집니다. 짐 싸기는 번거로운 일이 아니라, 여행의 첫 페이지를 여는 즐거운 의식으로 바꿔보세요.

오늘 소개한 팁들을 잘 활용하면, 훨씬 가볍고 실용적인 여행이 가능해집니다. 꼭 필요한 것만 챙기고, 남는 공간엔 설렘을 담아 떠나보세요. 가볍고 여유 있는 여행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