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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타일 줄눈 곰팡이 제거법, 이 방법이면 다시는 걱정 없어요!

by mynews00053 2025. 5. 15.

욕실은 집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공간 중 하나입니다. 하루에도 여러 번 사용하고, 항상 물기와 습기가 머무는 곳이죠. 특히 샤워를 한 후 욕실은 온기와 수분이 가득한 상태가 되어 곰팡이가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타일과 타일 사이를 메우는 ‘줄눈’ 부분은 표면이 거칠고 흡수력이 높아 곰팡이가 쉽게 자라고 번식하기 쉬운 곳입니다.

줄눈 곰팡이를 그대로 방치하면 위생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보기에도 지저분해 인테리어 전체의 미관을 해치게 되는데요. 하지만 줄눈 곰팡이를 제거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오늘은 누구나 집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줄눈 곰팡이 제거법을 소개합니다. 천연 재료를 활용한 방법부터, 심한 곰팡이 제거를 위한 강력한 클리너 사용법, 그리고 곰팡이를 예방하는 꿀팁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욕실 타일 줄눈 곰팡이 제거법, 이 방법이면 다시는 걱정 없어요!
욕실 타일 줄눈 곰팡이 제거법, 이 방법이면 다시는 걱정 없어요!

 

 

왜 욕실 줄눈에 곰팡이가 잘 생길까?

우선 곰팡이 발생 원인을 알아야 효과적인 제거와 예방이 가능합니다. 욕실 곰팡이는 물기와 습도, 온기, 때와 찌든 때 등 곰팡이가 자라기 좋은 요소가 모두 갖춰져 있는 환경에서 쉽게 번식합니다.

특히 ‘줄눈’은 일반적인 타일 표면과 달리 거칠고 다공성(작은 구멍이 많은) 구조로 되어 있어 물기와 오염물이 스며들기 쉽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비누 찌꺼기, 샴푸 성분, 피부에서 떨어져 나온 각질 등이 줄눈 속으로 들어가면서 곰팡이의 먹이가 됩니다.

게다가 환기가 잘 되지 않거나 물기 제거가 미흡한 경우, 밤새도록 욕실이 축축한 상태로 유지되어 곰팡이가 금세 번식하게 됩니다. 이런 곰팡이는 처음에는 점으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검은 선을 따라 타일 전체로 번져 보기에도 지저분하고 청소가 어려워집니다.

정리하자면, 욕실 줄눈에 곰팡이가 잘 생기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줄눈의 거칠고 흡수력 있는 특성, 지속적인 습기와 온도

비누 찌꺼기, 때, 각질 등 오염물

불충분한 환기와 건조입니다.

 

줄눈 곰팡이 제거, 이렇게만 하세요.


곰팡이 제거는 줄눈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 곰팡이가 가볍게 생긴 경우에는 천연 세제로도 충분히 제거할 수 있지만, 곰팡이가 깊게 박혀 있거나 넓게 퍼졌다면 강력한 화학 성분을 사용해야 합니다.

가벼운 곰팡이는 천연 재료로 제거 가능합니다.
천연 세제는 비교적 곰팡이가 얕게 번졌거나, 주기적인 청소를 위한 용도로 적합합니다. 자극이 적고 환경에도 부담이 덜하죠.

그럼 준비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베이킹소다, 식초, 칫솔 또는 줄눈 전용 브러시, 분무기, 고무장갑 등이 있습니다.

사용 방법으로는 베이킹소다를 곰팡이 부분에 넉넉히 뿌립니다.

식초를 분무기에 담아 그 위에 뿌려주세요. 거품이 생기며 세정 효과가 시작됩니다.

약 15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칫솔이나 줄눈 전용 브러시로 문질러 닦아내고 흐르는 물로 세척하면 됩니다.

너무 강하게 문지르면 줄눈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마른 헝겊으로 물기를 닦아내고 문을 열어 환기시키면 효과가 더욱 좋아요.

이 방법은 주 1회 정기적으로 관리해 주면 곰팡이 예방에 탁월합니다.

 

찌든 곰팡이는 락스나 전용 제거제를 활용해야합니다.
오랫동안 방치되어 검게 변한 곰팡이는 천연 세제로는 제거가 어렵습니다. 이때는 락스나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준비물에는 락스 또는 곰팡이 제거제 (홈스타, 닥터클린 등), 물, 분무기, 고무장갑, 마스크, 환기용 선풍기, 브러시등이 있습니다.

사용 방법으로는 고무장갑과 마스크 착용, 욕실 창문을 열어 환기를 먼저 합니다.

락스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분무기에 담아 곰팡이가 심한 줄눈 부위에 뿌립니다.

20~30분 정도 방치하여 곰팡이 뿌리까지 침투하게 하고, 브러시로 문질러 닦아낸 후, 물로 충분히 헹궈냅니다.

락스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환기는 필수입니다.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절대로 다른 세제와 혼합하면 안 됩니다.

락스 냄새가 날 경우, 식초를 넣은 물로 마지막 헹굼을 해주면 중화됩니다.

 

곰팡이 재발 방지! 줄눈 관리 & 예방 꿀팁


줄눈 곰팡이를 제거했다면, 이제는 재발 방지가 중요합니다. 줄눈 청소보다 더 쉬운 것은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곰팡이 예방을 위한 실천 팁입니다.

매일 실천할 수 있는 관리 습관이 중요합니다.
샤워 후 벽과 바닥의 물기를 수건이나 스퀴지로 닦아내고 욕실 문을 열어두거나 창문을 열어 자연 환기를 유도합니다.

환풍기를 30분 이상 작동시켜 습기를 제거합니다.

습한 계절에는 욕실 전용 제습기를 활용하면 곰팡이 번식을 확실히 줄일 수 있습니다.

줄눈 코팅제를 활용하여 보호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줄눈 위에 바를 수 있는 방수 코팅제가 시중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청소 후 깨끗하게 말린 줄눈 위에 코팅제를 바르면 수분과 오염물이 침투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어 곰팡이 방지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정기적인 리폼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줄눈이 너무 많이 손상되거나 오래되어 곰팡이가 계속 생긴다면, 한 번쯤은 줄눈 리폼제를 사용해 덧칠하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줄눈을 새로 시공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요즘은 셀프 리폼 제품도 많이 나와 있어 어렵지 않게 시도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욕실은 우리 가족의 위생과 건강을 책임지는 공간입니다. 매일 사용하는 공간이지만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곳이기도 합니다. 줄눈에 생긴 곰팡이는 단순한 오염이 아니라,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유해 요소입니다. 오늘 소개한 방법들을 활용하면, 줄눈 곰팡이를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예방까지 가능하니 꼭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기적인 청소와 습관만 잘 들이면 욕실을 항상 새것처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작은 실천 하나가 위생적인 생활의 시작이라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