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청소, 알고 보면 10분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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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청소, 알고 보면 10분이면 끝!

by mynews00053 2025. 5. 12.

오늘은 세탁기 내부 곰팡이 제거 방법부터 정기적인 관리 요령, 그리고 곰팡이 예방 팁까지 하나하나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세탁기 청소, 알고 보면 10분이면 끝!
세탁기 청소, 알고 보면 10분이면 끝!

 

 

현대인의 삶에서 빠질 수 없는 가전제품 중 하나가 바로 세탁기입니다. 하루에도 수차례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가족이 많거나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매일 가동되는 필수품이죠. 하지만 이렇게 자주 사용하는 세탁기를 우리는 얼마나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을까요?

세탁한 옷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흰 옷에 미세한 얼룩이 생긴다면 이는 단순한 세탁 문제를 넘어 세탁기 내부에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세탁기 청소는 전문가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올바른 방법을 알고 나면 단 10분 투자로도 충분히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세탁기 청소가 왜 중요한가요?


우리가 매일 깨끗한 옷을 입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세탁기입니다.

그러나 이 고마운 가전제품은 사용하면 할수록 내부에 세제 찌꺼기, 먼지, 머리카락, 물때 등이 쌓이게 됩니다.
특히 세탁 후 수분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바로 문을 닫아두면, 그 속은 곧 곰팡이와 세균의 번식지가 되어버립니다.

세탁기 내부에 곰팡이나 세균이 많으면 다음과 같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탁 후에도 옷에서 악취 발생, 흰 옷에 누런 얼룩 또는 회색 물때 자국이 남음, 피부 트러블, 알레르기, 아기 피부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탁기 성능 저하 및 기기 고장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특히 드럼세탁기의 고무패킹은 곰팡이 발생률이 가장 높은 부위 중 하나이며, 내부가 밀폐되어 있기 때문에 더더욱 습한 환경이 조성됩니다.
한 가전 관리 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세탁기 내부에서 검출된 세균 수치가 변기보다 높은 경우도 있었다고 하니,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세탁기 청소 관리방법은  청소는 2~3개월에 한 번 해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사용량이 많거나 어린아이가 있다면 월 1회 정기 청소를 추천합니다.

 

10분 만에 끝내는 세탁기 내부 청소법

세탁기 청소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고가의 전용 클리너나 전문가를 부르지 않아도,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충분히 세척할 수 있습니다. 특히 베이킹소다, 식초, 구연산은 천연 세정제로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청소 준비물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베이킹소다 1컵, 식초 또는 구연산 1컵, 뜨거운 물, 고무장갑, 칫솔, 수세미, 마른 천, 행주, 치약, 에탄올 스프레이 등이 있습니다.

세탁기별로 청소방법은 먼저 드럼세탁기 청소법입니다.

세탁기를 빈 상태로 전원을 킵니다.

세제 투입구에 베이킹소다 와 식초 각각 1컵씩 투입합니다.

세탁기 설정에서 고온 코스 또는 통세척 모드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작동을 하게 되면 세제 찌꺼기, 물 때, 곰팡이까지 자연스레 분해됩니다.

 

이번에는 통돌이 세탁기 청소법입니다.
세탁조에 뜨거운 물을 80% 채웁니다.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넣고 ‘표준 코스’로 5분간 작동 후 정지합니다.

1~2시간 방치 후 다시 작동합니다. 강력한 세정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과 식초의 조합은 살균력도 뛰어나며, 냄새 제거에 탁월합니다.
세척 후에는 내부의 물기를 깨끗이 닦고, 문을 열어 정말 건조해주세요.

 

곰팡이 제거가 필요한 주요 부위별 관리법

단순히 세탁조만 세척한다고 해서 세탁기 전체가 깨끗해지는 건 아닙니다.
곰팡이와 세균이 자주 발생하는 숨은 오염 부위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드럼세탁기의 고무패킹은 항상 물이 고이기 쉽고, 세제 찌꺼기가 쌓이면서 검은곰팡이가 자주 번식합니다.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고무패킹을 살짝 들어 올립니다.

칫솔에 베이킹소다 또는 치약을 묻혀 구석구석 문지릅니다.

곰팡이가 심한 경우, 에탄올 또는 락스 희석액을 면봉에 묻혀 바른 후 10분 후 닦아냅니다.

마른 천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문을 열어둡니다.

 

세탁기 세제투입구는 세제 찌꺼기가 고여 굳어지면 악취의 원인이 됩니다.

분리 가능한 경우, 30분간 식초물에 담근 후 솔로 문질러 닦고 완전히 건조 후 재조립합니다.

 

배수필터는 세탁기 하단에 있는 필터로 머리카락, 동전, 먼지 등이 쌓이는 곳입니다.

필터를 열기 전, 바닥에 물받이 또는 수건을 준비합니다.

내부 이물질 제거 후 흐르는 물에 씻고 말립니다.

다시 장착 시 꼭 밀폐를 확인해야 합니다.

 

세탁기 도어 및 외부청소는 세탁 후 항상 도어를 열어 통풍시켜 주세요.

외부는 주기적으로 물티슈나 행주로 닦아 청결을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곰팡이 냄새가 심하다면, 세탁기 내부에 소주나 보드카를 뿌려두는 방법도 유용합니다. 자연 탈취 효과가 있어 냄새를 줄여줍니다.

세탁기 곰팡이를 예방하는 일상 관리 습관으로는 청소도 중요하지만, 청소를 덜 해도 되게 만드는 관리 습관이 더욱 중요합니다.
곰팡이와 악취는 환경적 요인만 관리해 줘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세탁 후 문 열기 세탁이 끝난 후 세탁기 문을 바로 닫지 말고 최소 30분 이상 열어두세요.
습기 제거만으로 곰팡이 발생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세탁 전 주머니를 확인하여 휴지, 단추, 지폐, 동전 등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세탁조 오염의 주범입니다. 세탁 전 반드시 의류의 주머니를 확인하세요.

 

세 번째는 베이킹소다 정기 사용하기입니다.
일반 세탁 시 베이킹소다 1~2스푼을 함께 넣으면 탈취 및 세균 억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로 통세척 주기적으로 실행하기입니다.
한 달에 한 번, 최소 두 달에 한 번은 고온 통세척 코스를 실행하거나
자연 재료(베이킹소다 와식초)로 관리하세요.

 

끝으로 세탁기는 단순한 생활 가전이 아닌, 우리 가족의 위생과 건강을 지키는 도구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세탁기라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악취, 곰팡이, 고장이라는 불청객을 부르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 알려드린 세탁기 청소법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전문가를 부르지 않아도 집에서 직접 관리 

가능한 수준입니다.

무엇보다도 10분만 투자하면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가족의 건강, 옷의 청결, 세탁기의 수명을 모두 지키고 싶다면 지금 당장, 오늘 세탁기 청소 한 번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